2018년 8월의 편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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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8-08-26 / 조회수 : 1182 | |
불자님들 안녕하세요, 어느덧 8월입니다. 날도 더운데 성질까지 나면 더 덥습니다.
수용의 힘, 그것은 정말 수행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 더운 날씨를 ‘그러려니~’ 하고 수용하듯이 상대방의 말이나 행동도 어떠한 원인이 있었기에 저런 식으로 표현되어 나오는 것이려니 하고 수용할 일입니다.
*여섯 가지 공경하여 화합하는 길 구화무쟁(口和無爭): 입이 서로 화합하여 다투지 말라. 의화동사(意和同事): 뜻이 서로 화합하여 함께 일하라. 계화동수(戒和同修): 계율로 서로 화합하여 함께 닦으라. 견화동해(見和同解): 바른 견해로 서로 의견을 화합하라. 이화동균(利和同均): 동등한 분배로 서로 화합하라.
이와 같이 사람과의 관계에서 몸, 말, 마음을 두루 화합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부부나 가족 간에는 몸이 화합해야 하며, 입이 화합해서 다투지 않도록 하고 생각을 서로 화합해서 함께 소통해 나가야 되고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관계가 생기면 더 가지려고 하지 말고 균등하게 나누는 이런 기본적인 삶이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어가는 길입니다. 이렇게 무더운 여름날, 견디기 힘든 이 무더위에 사랑의 마음으로 더위를 식혀갈 일입니다.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이 무더위 또한 지나가는 과정이니까요. 행여 아이스크림이 생각나거든 봉인사 무인판매 가게로 오세요. 항상 열려 있습니다.
초선당에서 적경 _()_
추신: <상담이 있는 명상(가피명상)>강좌가 9월 초에 동국대 평생교육원에서 개강합니다. 많은 참여 기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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