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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3-10-01 / 조회수 : 1226

우 수완나 스님의 법문

 

<여러분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법문에 앞서 여러분 모두에게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먼저 생각해 보시고 나중에 법문이 끝날 무렵 여러분 자신의 답과 비교해 보십시오. 이야기는 상유타 니카야(잡아함경) 아타라키타 경의 내용에 근거한 내용입니다.

부처님께서 사밧티의 기원정사에 계실 때의 일입니다. 코살라 국의 파세나디 왕이 어느 부처님께 찾아와 자신의 생각이 옳은 여쭈었습니다. 코살라국의 왕의 이름은 부처님 경전에 자주 나오는데 이유는 그가 부처님을 자주 뵈며 가까 친분을 유지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왕은 어느 제가 부인과 하인들을 떠나 한적한 곳에 홀로 머물렀는데 문득 세상 사람들이 몸과 입과 마음으로 업을 지으며 먹을 , 사업, 그리고 성공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살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몸과 입과 마음으로 선행을 하는 사람은 자신을 사랑하며 보호하는 사람이고 몸과 입과 마음으로 악행을 하면 자신을 사랑하지도 보호하지도 않는 사람이라 생각하는데 생각이 옳은지요? 하고 부처님께 여쭈었습니다.

우리는 파세나디 왕처럼 우리들 자신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을 지도 모릅니다. 일상의 속에서 우리 각자 원하는 방식대로 살아가고 있으며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지에 관해서는 생각하지 않을뿐더러 좀처럼 그런 생각을 하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공을 위해 전력을 다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경전을 읽거나 혹은 이에 관한 법문을 들으시면서 바르게 사는 법을 이해하실 있게 되리라 생각합니.

계속해서 코살라 국왕은 말했습니다. 저는 가지 몸과 입과 마음으로 불선업을 저지르는 사람들은 자신을 아끼지도 사랑하지도 않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 몸과 입과 마음으로 업을 지으며 자신들의 성공을 추구하며 살면서 또한 자신을 사랑하기 때문 그렇게 열심히 살고있다고들 생각합니다.

악행을 저지른 사람들 사람들 중에는 코끼리 부대, 기병대, 전차부대, 보병대 등이 자신을 보호해 주리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적의 공격으로부터 파괴되지 않고자 이런 것들을 배치하는데 것들 자신들을 완전히 보호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보호는 외부적으로 국한된 것이지 우리들 내면까지 보호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라고 코살라 국왕이 말했습니다.

이에 부처님께서는 코살라 국왕이 옳다고 대답하셨습니다. 관한 좋은 예가 되는 얘기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아시는 싯타르타 왕자의 장인어른이셨던 수파부다 왕은 가지 이유 때문에 부처님께 무척 화가나 있었습니다.

번째는, 싯타르타가 그의 아들 라훌라가 태어나던 그의 사랑하는 딸인 야소다라와 아들을 버리고 진리를 찾아 숲으로 떠났기 때문이었습니다. 수파부다 왕은 싯타르타가 비정하고 무정해서 그의 딸과 자식을 외롭게 버려두고 떠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번째는, 속세의 법으로 수파부다 왕의 아들인 데와닷다가 부처님과 나이도 같고, 사촌지간 이면서 비구가 되었음에도 데와닷다가 부처님 가르침에 있어 아라한과를 성취한 사리붓다와 목련존자의 위치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왕은 부처님께 복수를 하고 싶었는데 마침 부처님께서 그의 라에 당도하시자 드디어 때가 왔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침에 부처님과 제자들이 탁발을 하러 마을로 가는 길이었는데 마침 왕과 부하들이 길에서 파티를 하고 있었습니다. 왕의 연락병 부처님과 일행이 근처에 왔음을 왕에게 알렸는데 자신은 부처님보다 연장자이므로 절대로 길을 비켜줄 없다고 하며 도리어 부처님 자신보다 나이도 어린 사위이고, 자신의 나라에 방문한 손님이므로 당연히 부처님 자신에게 예를 갖추어야 된다고 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얘기를 들으시고 발길을 돌리시면서 잔잔한 미소를 머금으셨습니다. 바로 부처님의 치아로부터 영롱한 하얀 빛이 발산되었습니다. 부처님의 시자였던 아난다는 오랫동안 모습을 바라보았는데 나중에 그는 부처님께 미소의 의미를 여쭈었습니다. 이에, 부처님께서는 주일 , 왕은 땅속으로 떨어지게 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첩자로부터 소식을 전해들은 왕은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자신에게 다가올 불운을 피하기 위해 철저한 대비책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부처님의 미소에 관해 마디 말씀을 드리자면, 팔리어로 tathagatena akaranena sitam na patukaroti

라는 말이 있는데 말은 부처님께서는 결코 아무 없이 미소를 짓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부처님의 말씀은 결코 틀리는 법이 없습니다.

 

왕은 자신의 죽음을 막아보려고 철저하게 대비책을 준비했고 그저 부처님의 말씀이 사실이 아니기만을 바랬습니다. 그는 모든 문들을 닫고 위층에만 머무르며 일주일 이상의 기간 동안 음식 기타의 일들로 굳이 아래층에 내려가지 않아도 되도록 모든 앞에는 감시병들을 빠짐 없이 배치했습니다. 그런데 드디어 일째 되는 , 갑자기 그의 말이 여기 저기 물건들을 발로 차며 날뛰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다른 사람들이 말을 제어할 없는 모습을 보고 왕이 나서게 되었는데, 모든 문들이 열리게 되자 앞을 지키고 있던 감시 병들은 왕에게 서둘러 아래 층으로 내려가도록 재촉했습니다. 급한 마음에 그만 아래로 내려오 말았는데 땅에 다다르자 마자 그는 바로 속으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들의 대지는 모든 만물을 품어주지만 악인의 무게만 지탱하지 못한다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잘못은 저지른 왕은 자신을 보호하고자 온갖 대책을 세웠건만 그럴 없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악행을 저지른 자들 하늘에 깊은 바다에 혹은 깊은 동굴 어디에서 죽음으로부터 보호해 은신처를 찾을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악행을 저지른 이들이 동굴에 숨거나 곳으로 도망을 치지만 결국 잡히고 마는 뉴스들을 접합니다. 마치 그림자 우리들을 따라 다니는 것처럼 누구도 악행으로 인한 과보를 피할 수는 없습니다.

역시 어떻게든 자신을 보호하려 철저히 대비책을 세웠지만 외적인 보호에 불과했습니다. 이처럼, 악행을 저지르는 자는 결코 자신을 안전하게 보호할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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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누가 우리들 자신을 보호해 있을까요? 그리고 세상에서 여러분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어느 , 코살라 왕은 그의 사랑하는 아내 말리카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이에 그녀는 세상에서 자신을 가장 사랑한다고 대답했습니다. 왕은 자기 아내가 왕인 자신을 가장 사랑한다고 대답하리라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attasamam pemam natthi

외에 누구도 만큼 나를 사랑하지는 않습니다.라고 대답했던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들이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한다면 여러분들은 자신들을 보호하셔야 합니다.

부처님께서는 말리카의 대답이 옳다고 하셨습니다.

 

왕은 몸과 입과 마음으로 선행을 하는 사람은 자신을 돌볼 있으며 코끼리 부대나 기병대, 전차부대, 보병부대 같은 외적인 방어 아닌 내적인 선행을 쌓는 사람이야말로 진정으로 자신을 안전하게 보호할 있다고 했습니다.

이에, 부처님께서는 왕의 말이 옳다고 하셨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사는 이유를 자신을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말할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악행은 , , 등등의 번뇌들 원인입니다.

우리 마음이 순수한 우리는 악행을 저지르지 않습니다만 마음의 대상들 혹은 감각의 대상들에 탐심, 집착, 등등이 일어나면 우리는 악행을 저지르게 됩니다.

, , 마음으로 행하는 모든 행은 마음으로부터 일어납니다. 순수한 마음은 당신으로 하여금 선업의 행위를 하게하며 불건전한 마음은 당신으로 하여금 저지르게 합니다. 모든 악행은 번뇌로부터 일어난답니다.

그러므로 현명한 사람은 항상 불건전한 마음 혹은 번뇌가 자신에게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하며 나아가 번뇌를 완전히 소멸시키 위해 정진합니다.

그럼 번뇌를 소멸시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로 부처님께서 대념처경에서 말씀하셨던 통찰 명상을 됩니다.

아비달마에 tesu panatipata pharusavaca vyapado ca dosamulena jayanti, kamesumicchacara abhijjha micchaditthi ca lobhamulena jayanti, sesani cattaripi dvihimulehi sambhavanti.”

라는 말이 나오는데, 살생, 악언, 분노 등은 성냄으로부터 온다는 의미입니다.

잘못된 성행위, 욕심, 삿된 견해 등은 탐심으로 인해 생기며 다른 가지 도둑질, 거짓말, 험담 잡담 등은 탐심, 진심으로부터 생깁니다..

여러분이 악행을 저지를 때면, 탐심과 성내는 마음 외에 어리석은 마음도 함께 작용합니다.

이는 무명(무지) 모든 악행의 원인이 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이 진정으로 이러한 번뇌들을 완전히 소멸시키고자 한다면 우선 방법을 아셔 합니다.

 

사물의 실체를 정확히 알도록 노력하십시오.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나 대상 , 단지 , 으로 관찰해야 하며 소리를 들을 때면 단지 들음, 들음…’ 으로 관찰해야 합니다.

만일 여러분이 모든 감각 기관에 하여 마음 챙김을 수만 있다면 불건전한 마음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일상 생활에서 마음챙김을 실천할 우리는 마음을 집중 되고 사물의 실체를 꿰뚫을 있게 됩니다.

번뇌를 완전히 소멸시키기 위해서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사마타나 위파사나 수행을 열심히 마음을 집중할 있게 니다.

우리 모두는 깨달음을 성취한 존귀한 존재(수다원, 사다함, 아나가미, 아라한) 되기를 원하면서도 정작 이를 위한 노력들은 전혀 하지 않습니다. 깨달음을 얻고 으시다면 위빠사나 수행을 하십시오. 자신의 모든 번뇌를 소멸시킴으로써 아라한이 스님들이 계십니다.

통찰 수행을 하면 마음 챙김과 집중 그리고 통찰지식을 얻게 되면서 동안 번뇌가 떨쳐져서 마음이 평화로워지게 됩니다. 비록 잠깐이지만 이렇게 일시적으로 느끼는 평화로움은 과거 어느 때에 경험하지 못한 그런 느낌 것일 겁니다. 만일 통찰명상을 되면 번뇌를 일시적으로 치게 되면서 마음의 평화를 맛보게 되는데 이는 번뇌를 억제해서 얻은 평온함입니다.

완전히 깨달으신 (아라한) 번뇌가 소멸되었으므로 평화롭게 있습니다. 여러분도 일시적으로나마 번뇌를 여의거나, 혹은 마음을 정화시키면 마음의 평화를 누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진정한 아라한과를 성취하신 분처럼 지속적으로 상태를 누릴 수는 없을 겁니다.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보호하고 싶은 사람은 악행을 저지르지 말아야 하며 깨달음 성취 위해서 정진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도 세상에서 자신을 가장 사랑하셔서 보호하 으시다면 절대로 악행을 저지르지 마십시오. 비록 이생에서 아라한과 성취하 하실 지라도  다음 생을 위해서 업의 실천하셔야 합니다.                                                                                                                                                                        

부처님께서는 너희들이 진실로 스스로를 사랑한다면 악행을 저지르지 아야 하며, 어디에서든 몸과 입과 마음을 이성적으로 통제할 있어야 한다. 이렇게 이성적으로 자신을 자제할 있는 사람이 자신을 진정으로 보호하는 사람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들께서는 만일 스스로를 바르게 보호하시고 싶으시 , , 정신을 통제하십시오.

부디 여러분들이 세가지를 통제하셔서 높은 단계의 통찰 지식과 닛바나를 바로 생에서 성취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사두 사두 사두            

 

_((()))_

 

-우 수완나 스님/ 번역:김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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